장성공공도서관은 갤러리 뜨락에서 2월 한 달 동안 이재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감정=꽃”이라는 주제로 현대의 반복적인 일들에 대한 메말라가는 감정을 상기시켜주는 “시기”, “인간관계” 등 유화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나는 감정과 꽃을 하나로 보고 인간의 감정이 표출될 때 꽃의 이미지로 나와서 그 공간을 새롭게 바꿔놓는 모습을 캔버스라는 공간에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재환 작가는 조선이공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가구·도자디자인과를 졸업하였다. 전국 춘향미술대전, 대한민국 디자인문화대전 등에 참가하였으며 느끼는 데로 표현하고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김병성 관장은“코로나-19로 설 명절이 다가와도 온 가족이 모여 즐기기 힘든 어려운 시기에,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편,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을 찾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