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 동참
강진고등학교,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 동참
  • 강천웅
  • 승인 2021.02.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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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에 등교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는 담임교사들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강진군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진고는 작년에도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칠량면에 있는 땅심화훼영농조합 법인에서 장미꽃을 구입하여 학생들 등교일이나 각종 기념식 때 전달한 바 있다.

강진고는 올해도 땅심화훼영농조합에서 장미꽃을 구입하여 졸업식 때 졸업생과 담임 선생님들께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32일에 있을 입학식 때도 신입생들과 담임 선생님들께 장미꽃을 전달하며 축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진고로 새로 전입하는 교사들에게 장미꽃다발을 전달하고, 앞으로 있을 각종 기념식이나 수상식 때 꽃을 선물로 하는 등 강진군의 화훼 농가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정한성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화훼류는 장기간 싱싱함을 유지하기 어려워 그 피해가 크다고 하겠다. 이에 강진군청은 물론 전라남도교육청 등에서도 화훼 농가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럴 때에 필요한 것이 사랑의 정신이라고 본다. 꽃은 사랑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이다.

우리 모두가 꽃 한 송이라도 전달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전한다면 이 난국도 훈훈함 속에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며 화훼 농가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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