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슬기로운 중학교생활 프로그램 운영 시작
곡성교육지원청, 슬기로운 중학교생활 프로그램 운영 시작
  • 강천웅
  • 승인 2021.01.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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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125()부터 5일간 곡성미래교육관 가동에서 예비중학생 82명을 대상으로슬기로운 중학교생활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곡성군과 함께 운영하는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업에 대한 관심 유발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중학교 생활 설계 능력 함양을 위해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생 스스로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학습 코칭과 대인 관계 향상을 위한 감정 코칭, 영어(수학)을 부탁해로 중학교 입학하여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풀어가는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곡성교육지원청은 곡성미래교육재단과 함께 19년도에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문해교육전문강사를 양성하여 초등학생들 중 또래 수준보다 문해력이 낮은 학생을 1:1 교육으로 또래 수준으로 회복시켜주는 일에 집중하였다.

20년도에는 놀이를 통한 수해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지원강사를 양성하여 21년도부터 수해력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1:1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의 비중이 늘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하여 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을 기획하여 운영한 것이다.

영어를 부탁해를 담당하신 김상미 선생님 교육과정을 수립할 때, 1학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년 초에 무엇을 가장 힘들어했는지 생각하며 구성하였다. 듣기 평가를 처음 실시할 때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이나, 외국의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영어 동화책을 활용하여 영어로 실감 나게 말을 해보면서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우리는 곡성교육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가정·사회·학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학교에서 일상 수업을 통해서 완성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도움을 가정을 비롯하여 지역이 함께 해줘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부터 이루어지는 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은 중학생이 되면서 생활, 학습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확인하여 최소화해준다면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강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도 선뜻 응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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