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덕례초등학교, 꿈을 키우는 우리, 끼를 펼치는 오늘
광양덕례초등학교, 꿈을 키우는 우리, 끼를 펼치는 오늘
  • 강천웅
  • 승인 2020.12.3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덕례초등학교(교장 전문주)에는 21일 반짝이는 조명과 캐롤이 아이들을 반겨주었다.

바로 본교에서 진행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꿈·끼축제(구 교육활동성과발표회)주간이 시작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현관에 들어서며 반짝이는 트리와 눈사람인형을 보고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꿈·끼축제(이하 꿈·끼축제)는 기존에 모든 학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성과발표회를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학생중심활동을 위해 학급별로 운영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급을 꾸미고 자신의 꿈과 끼를 가꿀 수 있는 여러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 스스로 학급을 분위기에 맞게 꾸미고, 각자 준비한 끼를 표현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의 웃음소리가, 꿈과 끼를 펼칠 기회가 적었던 올 한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과 더불어 꿈·끼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였다.

·끼축제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만족도설문에 꿈·끼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웠다고 과반수 이상 응답했다.

·끼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조금은 우울한 시기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우리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남겼다.

학급에서 꿈·끼축제를 진행했던 선생님은 ·끼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의 코로나19 방역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니 힘들고 지치기도 했으나 아이들이 담긴 사진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힘들었던 것도 눈 녹듯 사라졌다.’라며 만족해하였다.

본교에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학생이 만들어 가는 교육활동을 운영, 발전시켜 아이들의 자율적·주도적 행사 운영과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꿈·끼축제를 통해 무엇보다 학생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교육구성원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