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산농협·화순교육지원청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으로 학생 지원
화순축산농협·화순교육지원청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으로 학생 지원
  • 강천웅
  • 승인 2020.12.31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화순축산농협(조합장 정삼차)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정서적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장학금 및 식품지원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과 화순축산농협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 학생들의 지원의 시급함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선적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을 찾아 학생들의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협의하였다.

화순관내 가족돌봄 부족 및 결식 우려 학생에게는 화순축협하나로마트 내 풍성제과점 빵을 제공해 학교에서 교육복지사가 조식 및 간식으로 학생들을 돌 볼수 있도록 했으며 화순관내 교육복지사업학교인 화순초 외 5교가 매주 1회씩 지원받기로 하였다.

화순만연초 교육복지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을 먹지못하고 학교에 등교하고 있다. 이중 10명의 학생에게 매일 아침 730분이면 한식으로 준비해 아침을 제공하고 있는데 빵을 지원 받아 교육복지실을 찾은 많은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도움이 있어서 참 감사한 일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20만원씩 총 10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화순지역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가며 점차적으로 지원을 늘려가기로 합의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최원식 교육장은 화순축산농협과 같이 화순지역 치과, 빵가게, 식품점 등 많은 업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협력해주시고 계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