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초등학교(교장 장순희)는 12월 23일(수) 각 교실 및 도서관에서 학생과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체험학습의 기회가 줄어든 영향을 고려해 학교로 찾아오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긍정적으로 자신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드등공예, 가죽공예, 케이크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케이크만들기 시간에는 만드는 과정, 종류 등을 알아본 뒤, 수제 케이크 시트 위와 옆면에 생크림을 골고루 바른 후 생크림, 마카롱 등 장식 가루 뿌리기 등을 거쳐 나만의 먹음직스러운 케이크을 완성했다.

이날 무안 전남 미래로 소프트웨어 협동조합 이가영 강사는 ▲집중력 ▲학생들의 참여도 ▲학생들과의 소통 ▲개인위생 ▲안전한 도구 사용방법 등 체험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함께 활동한 4학년 정00 학생은 “평상시 엄마의 바느질 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쉽게 보였는데 막상 해 보니 어렵다는 걸 느꼈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활동에 참여한 선생님은 "저학년 학생들도 명함지갑 만들 때 한 땀 한 땀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 교장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나 적성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여 자신의 진로 방향의 발판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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