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의손편지·선물 전달
광양백운초등학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의손편지·선물 전달
  • 강천웅
  • 승인 2020.12.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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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매년 12월 교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나눔·봉사 실천의 장을 연다.

나눔을 전하고 감사함을 전달함으로써 인성 교육을 실현할 수 있으며 또한 자원의 재사용으로 환경 교육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이에 수익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광양백운초 5학년 학생들은 사용처에 대한 학급회의를 열었다.

최근 광양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확진자로 인해 코로나19에 맞서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손 편지와 함께 떡, 꽈배기, 과일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여 광양시보건소 및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5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나눔과 관련한 행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 선물과 편지를 써서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참 뿌듯하다고 했다.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많이 힘들지만 학생들의 손 편지와 따뜻한 마음이 피로를 잊게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루 확진자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족과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서 자발적 방역 수칙 지키기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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