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초등학교(교장 정오수)가 방과후학교가 끝난 기간을 활용해 ‘꿈・끼・키움 주간 프로젝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28일부터 1월 11일까지 열흘 동안 3학년~6학년 2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학생들이 탐색하고 싶어하는 여러 가지 부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 조율과정을 거쳐 3가지 부서가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코딩, 마술, 요리에 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직업을 심도 있게 5일씩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학생이 5일씩 2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및 꿈에 대한 도전을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는 학생중심 프로젝트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철저한 방역활동을 거쳐 운영하고 있다. 마술사, 프로그래머, 요리사 등 자신이 꿈꾸던 직업인과의 만남을 갖고,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실제 직업을 체험하면서 만족도가 높다.

코딩 부서에 참여하고 있는 5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선택한 부서에 참여하니 더 기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교장 정오수는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 기쁘고, 이런 경험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귀하고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