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재교육원, 『세책례와 진다례』를 통한 감사와 소통의 수료식
고흥영재교육원, 『세책례와 진다례』를 통한 감사와 소통의 수료식
  • 강천웅
  • 승인 2020.12.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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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에 전라남도고흥영재교육원(원장 김정희)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재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세책례와 진다례를 통한 감사와 소통의 수료식을 거행하였다.

1부 세책례 및 진다례는 청사초롱 사이로 영재 학생들이 입장하면서 청원서 낭송, 세책례 승인, 수료증 수여 및 선생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하였고, 2부는 학부모 진다례 및 학부모 축하공연을, 3부는 동급생간 예를 표하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의식으로 마무리 하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사, 학부모, 고흥교육참여위원, 학부모네트워크 임원 등 고흥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서 고흥영재들이 백년 이백년 고흥을 빛낼 지역인재로 자라날 것을 기원하였다.

3년간 고흥영재원에서 수학한 고흥여중 김윤비 학생은 “3년간 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 고흥의 인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더구나 옛 것이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전통 수료식으로 영재교육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어 가슴이 벅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영재학생의 학부모(녹동중 조예성)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멋진 마무리 의식을 준비해주셔서 감동적이다. 더욱더 발전하고 진화하는 고흥영재교육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정희 원장은 교육과정을 무사히 이수한 자랑스러운 영재학생 및 학부모와 전통의식의 수료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 고흥영재교육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 또한 소규모 학교에서 졸업식이나 입학식의 형식으로 충분히 실행해 볼만한 프로그램으로 사료된다. 학교 현장에 일반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아울러 2021학년도 고흥영재교육원 입학식도 이와 같은 전통의식으로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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