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17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교육 2021 수립을 위한 TF 협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원격시스템을 활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블랜디드 러닝 수업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학습격차 해소, 마을교육과정 운영,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상생, 인문학과 마을역사교육을 통한 담양인 기르기 등에 대한 분과별 협의로 진행됐다.

‘담양교육 2021’은 교직원, 학부모, 담양교육참여위원회 등의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고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효율적인 학교 운영방안도 반영하여 수립될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월산초 교감은 “사전 설문, 협의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담양교육에 반영하려는 담양교육지원청의 노력이 감동 주는 담양교육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립된 계획이 학교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주교육장은 “2021년에는 다함께 미래로 감동 주는 담양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