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는 2021학년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에 각각 설치된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에 관내 중학생 3명을 합격시키며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지식재산 기반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이란, 지식재산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육성을 위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 13～15세 학생을 선발·육성하는 과정이며 각 교육원별로 80명을 선발한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KAIST와 POSTEC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지식재산 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기업가정신‧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교육을 2년간 받게 된다.

KAIST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에는 임건우(광양마동중 1학년), 황윤희(광양마동중 1학년), POSTEC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에는 김영운(광양용강중 1학년)학생이 합격하였다.

이들은 광양발명교육센터를 통해 각종 발명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발명 아이디어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적이 우수하며, 팀 프로젝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이라 할 수 있다.

합격자 중 임건우 학생은 “5학년때 광양발명교육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나의 한계를 시험하며 많은 것에 도전했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간다.”며 “발명교육센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내 아이디어를 다듬어 발명CEO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은 지도한 박성진 교사는 “발명의 눈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개인의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라며 “창의 융합적인 능력을 더욱 길러 글로벌 혁신가로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광양시의 지원을 통해 우리발명교육센터는 지역의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발명교육센터가 광양의 인재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보낼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광양발명교육센터는 지난해 차세대 영재기업인교육원에 7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3명을 합격시키면서 명실상부 지역내 창의융합인재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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