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에서는 지난 12월 8일 동문 이영두 대표(구보다 농기계 강진대리점)가 2년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였다.

구보다 농기계 이영두 대표는 전남생명과학고(구 강진농고)를 1994년 졸업하여 강진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농기계 판매 ·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산학협력협약으로 올해 1명의 취업생이 구보다 농기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대표는 “학교가 자신에게 평생 직업으로 삼고 있는 농업기계에 대해 기술과 농업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시키고, 어려운 가정환경을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하는 후배들이 경제적인 문제 없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면 좋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학금을 받게된 000학생은 고마우신 선배님 덕분에 장학금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선배님처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후배가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진행되었고, 이영두 대표는 운영위원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2년째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미래를 창조하는 친환경생명농업 글로벌 마이스터를 육성하는 마이스터고로 우뚝 성장하여 지난해 동원그룹 김재철(14회)회장님의 1억원 기탁소식이 전해지며 한전, 농협, 광주동문회, 농민회, 나아농, 학부모, 운영위원회, 삼대동문 등 장학금이 기탁이 이어져 올해에도 전교생에게 5,0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여 학생들의 학업활동을 지원하였다.

전남생명과학고 최광표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은 미래 산업을 대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래 농업은는 스마트팜, 아쿠아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주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선진 기술교육과 전문 농업인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젊은 리더를 육성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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