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담양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하였다.

가정방문상담은 정서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발굴하여 복지서비스 지원을 제공함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가정방문상담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욕구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 패딩과 생필품 등 가정별 맞춤형 물품을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였다.

창평면 한 어머니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대로 친구들을 만날수도, 돌아다닐 수도 없는 상황이라 답답해하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마음을 알아주고 물품까지 전달해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가정방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대상 학생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