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글벗꿈지기 한글 지도 성과 나눔
광양교육지원청 글벗꿈지기 한글 지도 성과 나눔
  • 강천웅
  • 승인 2020.12.13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1211() 글벗꿈지기 6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글미해득 학생 지도 사례를 나누며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글벗꿈지기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한글미해득 학생 지도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민 24명을 한글 지도자로 양성해 6월부터 글벗꿈지기 1명과 학생 1명을 매칭하여 주 4회 한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10월에 학생 성장평가를 실시하여 13명의 수업을 종료하고 11월부터 새로운 학생을 매칭하여 지도하고 있다. 또한 글벗꿈지기들의 전문성 함양과 질 관리를 위해 매월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글 지도 사례 나눔, 전문가 컨설팅, 공감 토론 등을 실시해 왔다.

퇴직 후 글벗꿈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진씨는 “00이가 받침 없는 글자도 거의 읽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글을 제법 술술 읽게 되어 기쁘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표정도 밝아졌다고 좋아하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업을 못할 때마다 매우 안타깝고 힘들었다. 오늘 따뜻한 위로와 격려에 좋은 책과 한글 지도 교구 등 풍성한 선물까지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글벗꿈지기 2기 양성을 위해 광양시청 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글벗꿈지기 선발, 연수, 학생 매칭, 관리 등에 대하여 협의하고 있다. 또한 광양을 한글미해득 학생이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두 깨치는 한글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