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초등학교(교장 황미옥)는 12월 9일(수)에 2020학년도 도덕 교육 반성 및 2021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 공동체 모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 교사, 학부모가 모여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교육 공동체 모임”은 퍼실리테이션 활동으로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면서 올해 학교 교육을 반성하고 내년도 학교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모임에 참석한 송○○ 학부모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하여 학교에서 많은 활동들이 축소 운영되어 학생들이 서운해 했는데 학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 교사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계획된 교육활동을 여러 번 수정하게 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교의 사정을 이해해 주시고 응원과 협조를 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년도에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학교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교육공동체간의 신뢰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 전염병이라는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학교의 교육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도덕초등학교는 이러한 사회 상황에 맞추어 교육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며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더불어 어울리며 꿈을 가꾸는 자주적인 도덕인’으로 기르기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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