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유치원(원장 서정인)은 광양학부모교육지원센타 주관으로 찾아가는 초등 예비학부모교육, 일명 ‘첫아이 학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처음으로 학부모가 될 유치원 부모를 대상으로 중마초등학교 최○○ 교감이 강사로 나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어떻게 다른지,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입학 전에 가정에서 어떻게 준비시킬지,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를 강의했다.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초등1학년의 원격수업은 어떻게 하는지, 입학하는 1학년 아이들에게 문자와 숫자는 알고 입학해야 하는지, 감염병 발병 시 결석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수업시간에 화장실을 가야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취학통지서를 받고 이사를 한 경우 학교 변경을 어떻게 하는지 등 실질적인 사항을 물어보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 예비학부모는 처음으로 학교에 보내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부모 역할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예비학부모 교육이 끝난 후 학부모들에게 마을과 앎과 삶이 연계되는 마을 교육공동체 실천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광양지역 전문 인력 두 분을 모시고 “핸드메이드 손가방과 도자기 접시”를 만드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정인 원장은 “아동 발달에 따른 올바른 부모 역할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유치원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