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11월30일 3-6학년 784명을 대상으로 1~4교시 동안 동아리 Festival을 개최했다.
총 34개 동아리 부서에서 운영됐으며, 도서부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 DIY 공예부 ‘ 스트링 아트로 트리 만들기’, 스킬자수부 ‘스킬자수 작품 만들기’, 3D펜부 ‘에너지 메이커 키트 만들기’ 등 운동, 예술, 과학, 문학, 창의성의 여러 분야를 총망라해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개성에 따른 선택권을 보장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스스로 자치조직을 구성하고 활동 시간 및 내용을 계획해서 이뤄진 자율 동아리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의미가 더욱 깊다. 가방 없이 등교해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몰입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동아리 Festival에 참여한 서아미(6학년) 학생은 “1학기 때 이어서 2번째 동아리 페스티벌인데요, 가방 없이 학교에 등교해 제가 하고 싶은 활동에 참여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장원준 선생님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자율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의 자립심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뿌듯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운동, 예술, 과학, 문학, 창의성 등 여러 분야의 자율동아리를 추가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흥미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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