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2월 18일(화) 나주시양로원(나주시 다도면 소재)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주지역 5개 학교 연합 재능나눔 봉사활동 “겨울 오후의 따뜻한 나눔 콘서트”를 실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거점청으로 6개 지역(나주, 해남, 영광, 강진, 함평, 완도) 14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사업 학교에서는 교육취약계층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 체험활동, 심리·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이 일 년 동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하여 시작된 본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나주시양로원 관계자는 “이 곳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마치 귀여운 손자, 손녀들의 재롱잔치를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재능 나눔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자신들의 재능을 키워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