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지난 11월 26일 ‘2020. 자존감 향상 캠프’를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포두초의 자존감 향상 캠프는 원래는 뒤뜰야영이라는 이름으로 1박 2일 캠프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11월로 연기해 이번에 진행된 것이다.

이번 자존감 향상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 학년별로 교실에서 이루어졌고, 저학년은 심리상담발달 프로그램으로, 고학년은 리더십향상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저학년은 1-2교시 미술치료, 3-4교시 놀이치료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 속에서 겪었을 다양한 감정들을 해소하면서 자신감을 길렀다.

고학년은 학년별로 향상이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4학년은 협동심을 위한 팀빌딩 미션, 5학년은 자기표현력을 위한 리더십 향상, 6학년은 자아탐구를 위한 진로설계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OOO 학생은 이어그리기와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하고 난 후 “친구랑 함께 그리고 이야기를 같이 만드는게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은 내가 작가가 된 기분이었어요. 내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책이 너무 예뻐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학생 OOO 학생은 “나의 미래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했는데, 오늘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내가 가진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직업들 중에서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직업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4시간동안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OOO 강사는 ”학생들이 착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고 말하면서 ”포두초 어린이들이 앞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라며 작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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