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초등학교, 위드 코로나, 올바른 마스크 사용으로 지구
하의초등학교, 위드 코로나, 올바른 마스크 사용으로 지구
  • 강천웅
  • 승인 2020.11.26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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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이제는 일상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하의초등학교(교장 장순희)에서는 위드 코로나, 올바른 마스크 사용으로 지구를 지켜요!” 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마스크는 각종 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지만 길가에 무심코 버린 마스크는 누군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또 마스크 끈으로 인해 야생동물은 생사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은 ▲마스크를 벗을 때는 오염된 바깥쪽이 손에 닿지 않도록 귀에 거는 끈을 이용해서 벗기 ▲감염 위험이 있는 쪽이 안쪽으로 가도록 마스크를 반으로 접기 ▲접은 마스크는 마스크 끈으로 묶은 후 쓰레기봉투 안쪽으로 깊숙이 버리기 ▲마스크를 버린 후 오염물질이 묻을 수 있으니 반드시 손 씻기 등이 있다.

교육을 듣은 후 4학년 학생은 며칠 전에 TV에서 죽은 물고기 뱃속에 우리가 버린 마스크가 있는 사진을 보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만큼 중요한 폐기법을 다 같이 실천해 모두의 안전이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보호를 위한 하루 마스크 1장 사용을 위해서는 식사시간과 같이 마스크를 잠시 벗는 경우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여 다시 사용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개인별 마스크 끈을 제작하여 11장 마스크 사용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환경보호를 위해 가방이나 신발을 만들고 남은 가죽 짜투리를 이용하여 자기만의 문구를 만들어 가죽에 새기고 이를 연결하여 나만의 마스크 끈을 만들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및 11장 마스크 사용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직접 자신의 마스크 끈을 제작한 3학생 학생은 구입한 마스크 끈도 있지만 제가 만든 나만의 끈이라서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고 아침마다 이 끈으로 마스크 연결해서 등교 하겠다고 하며 마스크 착용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활동을 통해 수업 끝나도 마스크 끈을 사용할 때마다 교육내용을 떠올리게 될 것이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험으로부터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가건강관리능력 함양과 더불어 학교 또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익한 교육활동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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