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청년농업인 육성 멘토링교육 성과발표대회’에서 김다슬(호남원예고 3학년) 학생이 대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상)과 특별상(ITGO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선도농업인을 활용한 청년농업인 육성 멘토링’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된 우수한 선도농가(신지식농업인, 농업마이스터, WPL 현장실습교육장 등)의 농장에서 농업의 마인드와 핵심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멘토-멘티 관계를 정립하여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현장실습형 교육과정으로 농림축산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사)한국신지식농업인회가 시행하였다.

김다슬 학생은 지난 10월 ‘콩이랑농원(정재호 대표)’에서 멘토링 교육에 참여하여 농업이 6차산업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6차산업 모델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법,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주변자원을 활용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방법 등 농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농업기술을 배우고 청년농업경영인의 역량을 쌓았다.

금번 대회에서는 ‘아마란스 농촌베이커리 청년농부’라는 주제로 멘토링교육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도전할 창업농 계획에 십분 녹여내어 아마란스 베이커리, 아마란스 관광지 조성, 아마란스 체험, 농촌 체험형여행 코스 등 구체적인 모습들로 표현 하였다.

김다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자신이 미래에 하고자 하는 영농 설계를 더욱 확장시키고 구체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인 이한나 선생님은 김다슬 학생이 농촌문화체험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로 향후 농촌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군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였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