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북교초등학교(교장 양명희)는 11월 24일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 전라남도교육청 혁신교육과 범미경과장, 목포교육지원청 김갑수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교플레이그라운드 완공식을 가졌다.

북교플레이그라운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2020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으로 4월~11월까지‘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프로젝트를 건축사, 아동참여단, 교사가 함께 워크샵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이 날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김동관팀장의 경과보고와 더엘림건축사사무소 소장의 설계의도 설명, 아동참여단 ‘느티나무’의 활동 소감발표로 이어졌다.

아동참여단으로 활동한 6학년 지○○ 학생은 “워크샵을 하면서 건축가와 함께 직접 놀이공간을 찾아보고 구성해보는게 재미있었고, 그동안 생각만했던 그늘을 피할 수 있는 공간, 술래잡기, 숨박꼭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실제로 완성된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하고 뿌듯했습니다.”라고 했다.

북교플레이그라운드라는 명칭도 학생들이 직접 놀이공간 이름을 만들어보는 공모전으로 진행되었는데 총 5개의 응모작 중에 1차 심사 후 전교생 투표를 거쳐 ‘온라인 게임보다 더 재미있게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북교플레이그라운드’가 최종 놀이공간명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학급학생 전체에게 블루투스 스피커가 선물로 전달되었다.

목포북교초등학교(양명희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게 지원을 해주신 세이브더칠드런과 도교육청,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나마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