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 가족과 함께 등교하기
광양마동초등학교, 가족과 함께 등교하기
  • 강천웅
  • 승인 2020.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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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114(), “가족과 함께 등교하는 날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전체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었던 기간이어서 가족과 함께 등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마음을 풀고 학교·가정·학생들이 학교의 공동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확인 할 수 있는 취지를 살리고자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사였다. 긴장 속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등굣길의 즐거움을 갖게 하고자 실시되었으며, 특히 입학식을 제대로 하지 못한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컸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함양하고 가족이면 누구나 같이 등교하여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 장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학교 정문과 현관 사이에서 최대한의 거리를 확보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교직원 40명이 학생들과 학부모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참여하는 시간에도 간격을 두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진행은 명예경찰단과 5학년 학생들이 하였으며 질문과 안내, 상품 수여 등 모든 활동을 학생들이 사전 협의를 통해 직접 준비하고 제작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당일 행사는 1시간 40분간 진행되었으며 540여 가족이 행사에 참여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등굣길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3대가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1학년에 입학하는 해에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제대로 오지도 못하고 너무 속상하였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퀴즈도 풀고 3대가 학교에 같이 등교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였다.

박정헌 교장은 올해 많은 학교 행사들이 취소되어 학생들이 수업 외에는 다른 경험을 할 기회가 적어졌는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던 기간에 다행히 실시할 수 있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작은 이벤트가 되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고 방역과 안전에 무리가 없는 선에게 가능한 학교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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