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9월 3일(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 학년별 현장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밖으로 나가는 체험이 아니라 학교 안, 교실 속 체험학습으로 대체했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학생들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력과 자율성을 신장시키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태도를 기르고 배우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과 단체 생활로 인한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광양마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으로 나가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대신 학년별, 반별로 나누어 체험 학습 행사를 실시했으며, 각 교실에서 최대한 거리두기를 확보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각 교실에서 진행된 현장체험학습 행사는 각 학년에서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운영되었으며 초콜릿 만들기, 도자기 체험, 도마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갈등해결프로그램 체험, 우리밀 케이크 만들기, 칠보 공예, 에코백 만들기 등 학생들의 연령별 발달단계와 수준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들로 학년별 특색을 살려 운영했다.

비록 어려운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된 행사였지만, 교실 속에서 이루어진 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은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을 하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장(박정헌 교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부담이 되는 엄중한 상황이기는 하나 교실 속 현장체험학습 행사를 통해서나마 체험 학습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활동 안에서 즐거움과 새로움을 경험하여 코로나19로 인하여 조금은 불편하고 조심스러운 학교생활만 기억되지 않고 각자 나름대로 좋은 기억들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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