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주임원사(김채식 주임원사) 삼계고등학교 특강
육군본부 주임원사(김채식 주임원사) 삼계고등학교 특강
  • 강천웅
  • 승인 2020.11.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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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김채식 주임원사가 장성 삼계고등학교에서 부사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품 부사관 삼계고와의 대화' 특강을 하였다.

지난 12일 육군본부 김채식 주임원사, 육군교육사령부 주임원사, 상무대 육군 보병학교 주임원사, 기계화학교 주임원사 등이 삼계고등학교(교장 윤길준)에 방문해 부사관 꿈나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삼계고등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부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김채식 육군주임원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부사관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간 육군부사관학교 담임 교관 및 주임원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 부사관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했다.

김채식 육군주임원사는 "하사란 하나뿐인 사람, 대체불가 부사관이 될 수 있도록 하자",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자." 고 말했다.

'대체불가 부사관'이란 '대다수가 체험하지 못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부사관', 즉 육군 최고의 베테랑 부사관을 의미한다.

특강은 부사관 존재의 이유, 부사관의 역할, 육군 부사관의 리더십,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특강을 듣고 '인성, 체력, 지성, 리더십을 갖춘 대한민국 정예부사관'이 될 것을 다짐하며 부사관의 책무를 우렁차게 외쳤다.

한편 삼계고등학교는 전국 최초 부사관과 고등학교로 상무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각 병과 학교의 주임원사들과의 멘토링과 병영체험을 하고 있으며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이번 특강은 삼계고등학교가 학생들이 바람직한 부사관 리더십 구현 및 자부심 함양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이며 윤길준 교장은 '학생들이 인성, 체력, 지성, 리더십을 갖춘 대한민국 정예부사관이 될 때까지 학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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