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문화예술인문 그림책 발간
삼기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문화예술인문 그림책 발간
  • 강천웅
  • 승인 2020.11.1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기초등학교(교장 김현숙) 돌봄교실에서는 오색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인문 그림책이 발간되었다.

문화예술인문 그림책은 돌봄교실 15명 학생이 46일부터 운영된 긴급돌봄교실에서 지호공예로 다육화분을 만들면서 느낀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들은 지호공예로 다육화분을 두 달여 간에 거쳐 즐겁게 만들었다.

그림책은 지호화분이 만들어진 과정, 화분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재미있게 아이들 각자의 색깔로 다채롭게 표현하였다. 지호공예 활동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바뀐 일상으로 받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날려버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번 그림책은 지난해 포토북 발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되었으며, 1~2학년은 함께 만드는 지호세상’, 3학년은 지호가 있어 행복해’, 4학년은 꿈을 펼치는 지호세상으로 아이들이 주제를 만들어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엮어서 만든 그림책이다.

3학년 김아영 학생은 “ ‘한지의 결심은 한지가 멋진 지호 화분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엮은 이야기를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만든 화분으로 만든 책이니까 재미있게 봐 주세요라고 작가의 말을 남겼다.

김현숙 교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돌봄교실에서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지호공예를 돌봄 선생님께 배워가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라며, “문화예술활동을 그림책으로 풀어내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놀랍다.”고 칭찬해 주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