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학교, 제 6회 교과융합 수학체험전
강진중학교, 제 6회 교과융합 수학체험전
  • 강천웅
  • 승인 2020.11.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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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학교(교장 조석희)는 제6회 교과융합을 통한 수학체험전을 20201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전에 열었다. 주제는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만지고 머리로 정리하는 수학이다.

수학과 동아리 학생들이 11개 부스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운영하였다. 박찬영 수학교사는 체험을 통한 수학개념 이해와 풀이 및 교과연계는 물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학생들의 질문을 통해 준비하였다.

부스 프로그램은 이항분포를 알 수 있는 아랍어 시험, 코딩프로그램 체험, 생생한 VR 체험, 코딩, 단계별 문제를 풀어서 방을 탈출하는 게임, 20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상중하 스토쿠대회, 피라미드로 닮음 파악하기, 테셀레이션 만들기, 귤 껍질로 알아보는 원과 구, 네모네모 로직, 보드게임, 4D 프레임으로 나만의 입체도형 만들기 등이 있었다.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 자신감 형성,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을 만들었다.

학생들의 소감은 체험전의 의미를 드높였다. 1학년 한 학생은 스토쿠 대회 상··3단계의 상급에서 전체 1(제한시간 20-5분만에 해결)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체험전을 열어주고 스토쿠를 가르쳐 준 수학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초반에 당황하였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맞춰가며 풀 수 있었고 첫 회 참가자 25명 중 처음으로 풀었을 때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 다음에도 이런 체험전이 있으면 꼭 참여하여 상을 타야겠다. 어떻게 잘 푸는지 도와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하였다.

수학 체험전을 통해 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직접 실험하여 더 잘 이해가 되고 몰랐던 수학의 재미를 느꼈다. 내가 열심히 공부한 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수학이 여러 요소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이렇게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구의 겉넓이 공식만 알았는데 귤 껍질로도 알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 보드게임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가 있고 친구들과 더 친해진 계기가 되었다. 체험전을 통해 더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만족스러운 부스로 코딩은 프로그램을 짜는 재미가 있다. 4차산업혁명에 맞춰 코딩을 배우며 수학을 접할 수 있어서 수학과 코딩을 같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딩은 요즈음 관심이 있고 컴퓨터로 하는 것이라 재미가 있었다. 스토쿠는 제일 집중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VR체험은 평소에 해보지 못해 너무 신기하고 정말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생동감과 즐거움을 주었다. 4D프레임은 내가 상상했던 것을 만들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또 재미있었고 종이로 된 도형으로 축구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였다. 방 탈출은 가장 만족스럽고 대기자가 많으며 신기한 수학식으로 재미가 있으나 너무 어려워서 쉽게 탈출하지는 못했다.

다음 체험전 때 바라는 부스로는 영어퀴즈, 과학부스, 방탈출 부스 하나 더, 스토쿠, 수학흥미를 올려주는 도구 만들기, 확률, 수학문제를 맞추고 먹는 부스, 수학퀴즈, 골든벨 등을 건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욱 학생들이 만족하는 체험전을 할 예정이다.

조석희 교장은 수학체험전의 뒷풀이로 상품수여와 간식제공 및 소통마당을 열고자 한다. 담당교사와 부스 기획 및 운영을 한 동아리 학생들, 열정적 참여로 빛을 발한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할 예정이다.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활동 내용과 바라는 점을 들어서 교육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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