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이숙)는 75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아 11월 10일을 ‘학교사랑의 날’로 정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학교를 아끼기 위한 실천 약속 정하기 활동을 하는 등 의미 있는 개교기념일을 보냈다.
‘학교사랑의 날’의 시작은 동문들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하였다. 김국현 총동문회장(17회)은 제75주년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후배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였고, 조준성 동문(27회, 화순농협조합장)은 학생들에게 교화인 백일홍 같이 순수함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는 덕담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깜짝 영상으로 작년 졸업생인 이하빈 학생(72회, 2019학년도 학생회장)이 등장하여 후배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자며 ‘화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이어서 학생들은 학교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야기를 듣고, 본관 3층에 있는 학교역사관을 방문하여 학교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화순오성초등학교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학급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2학년 학생들은 ‘가을로 물든 학교 뜰 걷기’, 3학년은 ‘학교 안 가을 식물 알아보기’, 4학년은 ‘울긋불긋 학교 사랑 노래 만들기’, 5학년은 ‘예쁜 가을의 학교 사진 찍기’, 6학년은 ‘학교로 찾아온 가을 그리기’등의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졸업을 앞 둔 6학년 정○○ 학생은 “오늘 따라 학교가 더 예쁘게 보였다.
오늘 내가 그림으로 그린 학교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숙 교장은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주제가 있는 교육활동을 펼치고자 가을을 접목하게 되었다.
그 결과 가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번 개교기념일 주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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