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도의원, “나주혁신도시 SRF 가동 대비한 학생 건강권 대책 마련” 주문
윤명희 도의원, “나주혁신도시 SRF 가동 대비한 학생 건강권 대책 마련” 주문
  • 강정오
  • 승인 2020.11.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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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장흥)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장흥)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9일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나주·화순·무안·함평·장성·영광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주혁신도시 SRF(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가동에 따른 대기오염과 발암물질에 노출된 식자재 재료의 안전성 여부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SRF는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고체 재생 연료로써 SRF 열병합발전소는 이를 태워 열과 전기를 생산해 지역에 공급한다.

SRF 소각시 다이옥신 등 독성 물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주장이 있어 201712월에 완공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명희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위해서 안전한 식자재 수급 계획과 독성 물질, 대기오염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학부모와 학생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영향평가 영역을 만들거나,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해가며 발전소가 가동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식자재 부분은 나주시청과 연계해서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고, 난방공사와 지자체에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현재는 가동이 되지 않고 있지만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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