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고등학교, 천체관측소 건립으로 천문우주과학분야 탐구 기대
옥과고등학교, 천체관측소 건립으로 천문우주과학분야 탐구 기대
  • 강천웅
  • 승인 2020.11.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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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고등학교(교장 김창옥)는 교육부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군, 법인(우암학원)에서 특별교부금과 지원금(35천만원 건축 규모)을 교부 받아 본관 옥상 우주관측소()8m 규모의 원형돔 천문관측소를 신축한다.

옥과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써 국··수 일반교과에 치중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과학탐구, 지구과학, 천문우주과학분야를 확대하여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로 과학집중과정에 따른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본교에서는 학생자치 천체우주관측 동아리 육성에 적극 지원하여 천문우주학과가 개설된 서울지역 대학교와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및 전공에 대한 심화 학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방학 중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 인성예절·별밤 가족캠프를 전통한옥교육관과 천문관측소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민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과고는 노령산맥 설산자락에 우뚝 서 있어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하고, 야간에 빛이 적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하여 천체를 관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옥과고는 이러한 천문대 신축을 기점으로 21세기 우주시대를 선도하는 융합과학인재를 배출하여 기초과학 및 자연과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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