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윤명희 의원, 학교지원센터 운영개선 요구
전남도의회 윤명희 의원, 학교지원센터 운영개선 요구
  • 강정오
  • 승인 2020.11.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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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장흥)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장흥)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4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지원센터장 직렬 출신과 일부 센터장의 직원에 대한 빈번한 인격 모독성 발언을 언급하며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기간제교사 채용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교육공무직 인건비 지급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를 수행하며 학생 중심,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윤 의원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센터장을 맡은 사람 중에서 교육전문직 출신이 11, 일반직 출신이 4명이다라며 일반직 출신 사무관이 센터장을 하면 장학사님들이 일반직 센터장 밑에서 일을 할 수 없다고 해서 대부분 장학관 센터장을 두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교육지원센터 업무가 대부분 행정지원 업무가 일상이므로 일반직 센터장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22개 지역센터장 중 15개 센터는 센터장급이고 7개는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문직으로 편향되지 않고 균등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 윤명희 의원은 장학관 출신 센터장이 운영하는 지원센터 중 일부 센터장이 상담사에게 빈번한 인격 모독성 발언 등 갑질 논란이 나오고 있다특히 계약직, 임시직의 경우 인권이 편애 받지 않도록 더욱더 배려해야 하기에 업무 만족도 조사를 한차례 늘려 연 2회 실시하고 센터장의 직무능력 평가 항목도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제시 방안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윤명희 의원은 이외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모제 교장에 대한 공정성을 지적했고 마을학교의 마을활동가 성과와 예산의 부당사용 문제 등을 언급하며 전남교육의 다양한 현안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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