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초등학교, 남면골 문화주간 열려
남면초등학교, 남면골 문화주간 열려
  • 강천웅
  • 승인 2020.11.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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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초등학교(교장 백수경)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26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고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학생 주관 남면골 문화 축제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학생 모두는 한자리에 모여 문화 주간 다섯 주제를 선정하였다.

첫째 날은 나눔 바자회를 열어 학년별로 준비한 물건을 사고 파는 활동을 했으며 특히 그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하기로 했다.

둘째 날은 학년 수준에 맞는 찾아오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D 펜 활용, 웹툰 작가, 특수 분장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퍼퓸 메이커 체험을 하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셋째 날은 전통을 담은 운동회를 열어 죽방울 놀이, 죽마놀이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놀이를 만드는 창의융합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넷째 날은 책의날 축제로 학년 수준에 적합한 독서 골든 벨,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했으며 특히 도깨비 마을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은 미래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은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가을 소리, 오후에는 교육과정 발표회(학예회)를 했다.

올해 가을 소리는 학생 스스로 계절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여 레드카펫 위에서 자신을 뽐냈으며 교육과정 발표회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 악기연주 등 평소 학교와 가정에서 배우며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으로 채워갔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남면골 문화축제에 함께 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남면골 문화주간에 체험 중심의 활동을 하니 학교가 즐겁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면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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