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5년동안 탈모 치료 받은 국민 109만명, 치료비만 1,486억원
김원이 의원, 5년동안 탈모 치료 받은 국민 109만명, 치료비만 1,486억원
  • 강정오
  • 승인 2020.10.2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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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

최근 장년층만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2030세대 청년들의 고민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탈모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이 109만에 이르고 있었다.

2015208,601명이던 탈모 환자는 2016212,141(1.7% 증가), 2017214,217(1.0% 증가), 2018224,743(4.9% 증가), 2019232,167(3.3% 증가)으로, 2019년 현재 2015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탈모 진료비 현황>

(단위: 천원)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총계

남자

13,382,036

14,692,858

15,727,153

17,890,042

20,110,896

81,802,985

여자

11,269,936

12,139,365

12,921,301

14,465,044

16,011,902

66,807,548

24,651,972

26,832,223

28,648,454

32,355,086

36,122,798

148,610,533

출처 : 건강보험공단

또한, 우리 국민이 지난 5년간 1,486억원을 탈모 진료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246억원 수준이던 탈모 진료비는 2016268억원, 2017286억원, 2018323억원, 2019361억원으로, 2015년 대비 2019년 현재 46.5%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연령별 탈모 환자 현황>

(단위: )

구분

진료실인원

총계

2015

2016

2017

2018

2019

9

이하

4,881(2.3)

5,382(2.5)

5,280(2.5)

5,019(2.2)

5,110(2.2)

25,672(2.4)

남자

2,080(1.0)

2,156(1.0)

2,121(1.0)

1,971(0.9)

2,017(0.9)

10,345(0.9)

여자

2,801(1.3)

3,226(1.5)

3,159(1.5)

3,048(1.4)

3,093(1.3)

15,327(1.4)

10

16,024(7.7)

16,050(7.6)

16,195(7.6)

16,147(7.2)

16,337(7.0)

80,753(7.4)

남자

8,719(4.2)

8,834(4.2)

9,200(4.3)

9,574(4.3)

9,671(4.2)

45,998(4.2)

여자

7,305(3.5)

7,216(3.4)

6,995(3.3)

6,573(2.9)

6,666(2.9)

34,755(3.2)

20

40,321(19.3)

41,834(19.7)

42,263(19.7)

44,940(20.0)

46,862(20.2)

216,220(19.8)

남자

23,804(11.4)

25,023(11.8

25,519(11.9)

27,748(12.3)

29,124(12.5)

131,218(12.0)

여자

16,517(7.9)

16,811(7.9)

16,744(7.8)

17,192(7.6)

17,738(7.6)

85,002(7.8)

30

50,526(24.2)

50,650(23.9)

50,360(23.5)

52,222(23.2)

52,044(22.4)

255,802(23.4)

남자

31,765(15.2)

32,233(15.2)

32,091(15.0)

33,640(15.0)

34,096(14.7)

163,825(15.0)

여자

18,761(9.0)

18,417(8.7)

18,269(8.5)

18,582(8.3)

17,948(7.7)

91,977(8.4)

40

47,143(22.6)

47,244(22.3)

47,455(22.2)

48,870(21.7)

50,384(21.7)

241,096(22.1)

남자

26,090(12.5)

26,334(12.4)

26,644(12.4)

27,676(12.3)

29,247(12.6)

135,991(12.5)

여자

21,053(10.1)

20,910(9.9)

20,811(9.7)

21,194(9.4)

21,137(9.1)

105,105(9.6)

50

33,234(15.9)

33,402(15.7)

34,066(15.9)

36,656(16.3)

38,322(16.5)

175,680(16.1)

남자

15,498(7.4)

15,747(7.4)

16,051(7.5)

17,429(7.8)

18,651(8.0)

83,376(7.6)

여자

17,736(8.5)

17,655(8.3)

18,015(8.4)

19,227(8.6)

19,671(8.5)

92,304(8.5)

60

12,259(5.9)

12,997(6.1)

13,858(6.5)

15,588(6.9)

17,404(7.5)

72,106(6.6)

남자

5,137(2.5)

5,556(2.6)

5,900(2.8)

6,556(2.9)

7,284(3.1)

30,433(2.8)

여자

7,122(3.4)

7,441(3.5)

7,958(3.7)

9,032(4.0)

10,120(4.4

41,673(3.8)

70

이상

4,213(2.0)

4,582(2.2)

4,740(2.2)

5,301(2.4)

5,704(2.5)

24,540(2.2)

남자

1,521(0.7)

1,609(0.8)

1,615(0.8

1,833(0.8)

2,017(0.9)

8,595(0.8)

여자

2,692(1.3)

2,973(1.4)

3,125(1.5)

3,468(1.5)

3,687(1.6)

15,945(1.5)

총계

208,601

212,141

214,217

224,743

232,167

1,091,869

남자

114,614

117,492

119,141

126,427

132,107

609,781

여자

93,987

94,649

95,076

98,316

100,060

482,088

출처 : 건강보험공단

최근 5년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1,091,869명 중 남성은 609,781(55.8%), 여성은 482,088(44.2%)으로 여전히 남성의 탈모 비율이 높았다.

다만, 201594천명 수준이었던 여성 탈모 환자 수가 지난해인 201910만명을 넘어서 여성 역시 탈모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30, 40, 20대 순으로 탈모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30대 탈모 환자는 전체의 23.4%255,802, 40대는 전체 22.1%241,096, 20대는 19.8%216,220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20대 탈모 환자의 수는 201540,321명에서 201641,834(3.7% 증가), 201742,263(1.0% 증가), 201844,940(6.3% 증가), 201946,862(4.27% 증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스트레스와 식습관의 변화로 청년층의 탈모가 늘어나면서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 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진료 받지 않는 샤이탈모인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탈모인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탈모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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