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초등학교, 너와 나, 우리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 주간 운영
함평초등학교, 너와 나, 우리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 주간 운영
  • 강천웅
  • 승인 2020.10.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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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초등학교(교장 정병헌)에서는 지난 10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체육대회 주간을 운영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동회를 대체하여 각 학년과 학년 군으로 분산하여 일주일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아이들의 교육활동의 성과로 얻어진 꿈과 재능,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협동심과 질서의식, 창의성을 기르는 전인교육과 인성함양의 장이 되기 위해 아이들과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학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대회가 인상적이었다.

기대했던 운동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고 체육대회로 대체 운영된다는 소식에 아이들은 실망감에 가득 차 있었지만 트랙 경기에서부터 필드경기까지 여러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으며, 단순한 경쟁심을 넘어 선의의 경쟁, 배려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큰 보자기로 공을 옮기는 놀이와 23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놀이, 팀 꼬리잡기 등 협동심을 바탕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으며 개인 달리기와 계주, 부메랑 놀이, 장애물 달리기 등으로 개인의 기량 신장을 꾀하고 모든 활동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과 방역에 힘쓰는 질서의식이 빛나는 한 주였다.

활동을 마치며 아이들과 교사들은 더 안전하고 개인의 기량 신장과 함께 모두가 하나되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우리 교육 현장의 다양한 변화 중 하나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활동 중 긍정적인 모습의 체육 활동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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