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드론오래날리기 전국대회 은상 수상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드론오래날리기 전국대회 은상 수상
  • 강천웅
  • 승인 2020.10.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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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최종렬)가 지난 1020()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자체제작 드론 오래날리기 대전드론 챌린지 전국대회에서 은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고흥산업과학고는 이번 대회에 드론동아리 ‘3DI(=3d printer Drone Inovation)’의 이주한(드론산업과 3) · 박재영(드론산업과 2) 군을 21조로 출전시켜 드론 오래날리기 2시간 17분으로 전체 2위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모터기반인 드론의 배터리 성능 제한으로 장시간 드론비행을 할 수 없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단위 드론제작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드론오래날리기를 견주는 무대였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드론 분야에 재능이 매우 뛰어난 인재들로 주말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 오래날리기 기술과 전략을 짜는 등 실전 같은 준비를 해왔다.

이주한 군은 자체 제작한 드론 프레임의 무게를 감량하고, 소프트웨어 기술로 배터리 소모율을 줄인 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성능개선, 자체 제작한 드론의 균형유지 및 오류발생 최소화를 통해 드론을 오래 날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군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 약 3개월 간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인내와 끈기로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 드론 오래날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이주한 군은 ’2019.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전국동아리대회에서 금상(전국 1)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전국 특성화고 드론제작 분야 우수인재로 알려져 있다.

임서영 지도교사는 "이번 쾌거는 방과후 활동, 동아리활동에서 꾸준히 연습한 결과이다.“면서 추후 전국 각종 드론 대회에 참여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도와 지원으로 드론산업과 모든 재학생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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