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2월 10일(월) 나주빛가람호텔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 중, 고,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및 다문화 업무 담당자, 학생생활지도책임교사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 상담 및 학생생활지도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생을 위한 상담 사업을 지원받아 나주, 장성, 담양, 곡성, 화순 지역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와 다문화 학생에 대한 개별·집단 상담, 심리검사 및 치료비용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문제가 되었던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집단 따돌림과 관련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뿐 아니라 교내 학생생활지도교사들의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해, 교내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교사들의 협력,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가는 과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존재가치를 깨닫고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되 배려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