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19일(월), 10월 21일(수) 2회로 나누어 특수교육대상 가족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두근 두근 설레는 하루」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힐링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명, 여수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5명 총 5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가정 내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장애아동 가족에 대한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오동도에서 출발하여 돌산도까지의 요트투어와 더불어 코로나-19 상황 내 자녀 돌봄 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통하여 자녀의 성장 발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며 “매년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함께 참여한 다른 학부모들과 아이들 이야기를 하며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간의 힘이 되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을 위한 지원서비스 또한 중요하다.”며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특수교육을 위하여 다방면의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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