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한글지도에 대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초등 희망교원 15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5회기 10시간)에 '모두 깨치는 한글 실행연수' 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 해득을 못하여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한글 해득 지도에 관한 실행연수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은 사례연구 대상 학생(한글미해득 학생)을 선정하여 매주 연수받은 내용을 학생에게 적용한 후, 강사의 피드백 과정과 사례공유를 통해 지도방법을 습득한다.
연수에 참여한 봉산초 신선경 특수교사는 “원격연수를 통해 ‘모두 깨치는 한글’을 접했고 학생에게도 적용보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집합 연수를 통해 한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접하고 싶어 연수에 참여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고, 양지숙 강사는 “강의로 선생님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고 화답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 해득은 기초학력 보장을 너머 인간답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 요소이다. 읽기 부진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연수에 참여하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며 모든 학생이 출발점부터 동등한 수준의 기초학력을 갖춰 공정하고 차별 없는 교육을 받도록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목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