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지역균형 뉴딜사업 철저히 대비해야”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균형 뉴딜사업 철저히 대비해야”
  • 강정오
  • 승인 2020.10.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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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내년 정부예산에 편성된 지역균형뉴딜이 국회서 포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지역균형뉴딜이 정부안 자체에는 제대로 편성이 되지 않았으나 국회서 반영된 후 공모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을 잘 만들어 필요시 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사업은 좋은 예가 될 것이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남의 경우 농어촌공사와 정부산업진흥원 등 협업가능한 공공기관이 있어 잘 협업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청와대에서 가진 한국판 뉴딜 2차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전남도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은 좋은 내용이었다송배전 공동접속설비 국가 지원,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기 구축, 여러 부처를 인허가를 총괄할 해상풍력 개발지원본부 설립에 대해서 대통령도 공감했다고 말하고 이런 건의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내년 봄에는 반드시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해야 한다이같은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잘 추진해 도민에게 이익을 공유해 돌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비록 실패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추진 모멘텀을 살려 전남의 과학기술자문위를 통해 계속 이슈를 살려 나가야 한다반드시 대형방사광가속기 구축 문제를 전남이 요구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덧붙였다.

새로운 지역균형뉴딜 프로젝트와 관련해 김 지사는 각종 정책개발을 통해 큰 사업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사업 등 작은 사업이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줄 것도 아울러 독려했다.

한편 김 지사는 그동안 도민의 날 행사는 생활체육대회 개막식 부대행사로 치러졌다올해 도민의 날은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 자랑스런 우리 전남을 바로 알리는데 중점을 둬 도민들의 화합과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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