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통연희 판놀음 온라인 공연 운영
국립무형유산원, 전통연희 판놀음 온라인 공연 운영
  • 강정오
  • 승인 2020.10.20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연희판놀음 포스터
전통연희판놀음 포스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오는 1023일부터 116일까지 매주 금요일 네이버TV를 통해 「전통연희 판놀음-풍요와 여흥의 잔치」를 방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연희 판놀음>전통적인 연희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에서 하는 놀이를 공연으로 꾸민 것이다. 그래서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공연이며, 놀이형 공연이기도 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아쉽게도 무관객 공연으로 운영되었지만,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축제의 현장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전통연희 판놀음의 첫 공연은 1023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한누리 연희단 준비한 <판판판! 막아가자, 풀고 가자!>로 시작한다.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비나리로 액·살풀이와 축원 덕담으로 판을 열고, 봉산탈춤웃다리농악과 잡희’, 모든 연희자가 하나 되어 화합과 상생의 염원을 담아 펼치는 대동놀이 상생의 판!!!’ 등의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풍요와 번영을 기원한다.

* 비나리: 걸립패에서 집집마다 다니며 부정과 액살을 막아내고, 명과 복을 빌어주던 소리

1030일에는 신명 나는 강강술래 한마당 <강강좋다 술래돌자>가 펼쳐진다. () 소리와 뒷소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추어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기와 밟기, 덕석 말기, 대문 놀이 등 ▲강강술래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6일에는 밀양백중놀이와 함께하는 <풍요와 여흥의 잔치>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마당으로 이루어지는 밀양백중놀이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상도 특유의 장단에 춤과 가락이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공연의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주기를 기대한다.

전통연희 판놀음은 1023일부터 네이버TV(https://tv.naver.com/nihc)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