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10월 6일 관내 유·초 학부모를 대상으로‘독서와 놀이가 하나 되는 책놀이 연수’를 운영했다.

본 연수는 강진교육지원청이 코로나 상황 등으로 가정에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자녀의 독서교육지도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지원하고자 기획하였다. 연수 내용은 ▲ 책놀이를 위한 도서 선정 방법 ▲ 자녀와 함께하는 책읽기의 과정 ▲ 창의력을 높이는 책놀이 방법 ▲ 자연과 함께 하는 책놀이 방법 ▲ 책과 함께 하는 계절놀이 ▲ 책읽기를 통한 내 아이 감정 들여다보기 ▲ 다양한 독후활동의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독서의 중요성에는 깊이 공감하나 가정에서 자녀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책놀이에 적합한 도서 선정부터 구체적인 놀이방법까지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다. 앞으로 가정에서 책읽기가 일상이 되고 부모와 함께하는 책읽기 시간이 서로에게 즐거움과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연수의 강의를 맡은 광양 마로초 김영숙 교사는“자녀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에게는 큰 의미를 지니며,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은 아이가 평생 독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청정지역 강진에서 책과 함께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노니는 학부모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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