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초등학교, 다모임도 비대면으로 해요!
포두초등학교, 다모임도 비대면으로 해요!
  • 최영천
  • 승인 2020.09.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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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 지침을 지키기 위해 지난 9245교시 비대면 다모임을 진행하였다.

그동안은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모여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거나 학교 행사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두레실에서 두레별 토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다모임 취지에 따라 전교생의 토의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학생회장단은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떠올렸고, 민주시민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zoom 이용법과 발표연습 등 필요한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모임 시간이 되자 포두초 어린이들은 각 두레실로 모였고,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두레 체육대회 종목을 정하기 위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각 두레 선생님들은 화면공유를 통해 다모임 진행순서를 전자칠판에 띄워주고, 각 학생들이 토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각 두레별 토의 시간이 끝나고 두레장들은 자신의 발표순서에 맞추어 두레에서 정한 종목을 발표하였다. 처음 시도해보는 방식이라 음향문제와 체계적인 진행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다모임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학생회 회장은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부회장과 제가 모니터만을 통해 각 두레 상황을 파악하고 다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되었습니다.

그래도 더 잘 들으려고 노력하다보니 두레별 의견에 집중하게 되었고, 친구들의 의견이 더 잘 이해되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1두레 지도교사 선생님은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열심히 참여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모임을 준비한 6학년 선생님과 두레장들 수고하셨습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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