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회장 김유미)가 지난 9월 25일(금) 전라남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연수로 진행되었다.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배움중심 보건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온라인 실시간 연수는, 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 온라인 접속으로 전남 초등보건교사 19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배움중심 보건교육을 위해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좋은수업 공개수업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나눔을 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이날 학회 진행은 1부에서 특강으로 ‘With 코로나 시대 보건수업의 방향(도교육청 장학사 김갑용)’, 2부에서는 좋은수업 실천연구 수업공개 사례발표 및 수업나눔을 했다.

수업사례 발표1 ‘담배 연기는 싫어요(목포유달초 교사 김유미)’, 수업 사례 발표2 ‘성 인권을 존중하는 방법 알기(노안초 교사 서희정)’, 수업 사례 발표3 ‘흡연의 해로움 알고 거절하기(성전초 교사 김정심), ’2020 현직연구원 보건 교재 개발 내용 발표‘(공산초 교사 임가영) 순서로 실시되었다.

또한, 학회를 마친 후에는 연수교재와 교수·학습 자료 파일을 학회 참여자들에게 배포하여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온라인 실시간 연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강사 5명과 운영진들은 노안초등학교에 집합하여 강의내용을 전달하였다.

노안초 나종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 업무가 여느 때보다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배움과 수업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수의 보건교사들이 온라인 접속으로 참석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보건교육학회에서 수업 연구를 통해 배움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수업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셨다.

학회에 참여한 하00 보건교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비대면으로 학회가 이루어졌지만, 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 덕분에 온라인으로나마 이렇게 전남 초등보건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하고 실천하신 선생님들의 수업공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에 고민하던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회장인 김유미는 “오늘 학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우리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배움중심 수업을 활성화하여 수업을 즐겁게 하기를 기대하며 시대에 맞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모색도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생 참여형 보건수업이 되도록 보건교사들과 함께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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