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임언택)가 ‘전라북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기계설계/CAD, 냉동기술, 배관 총 3개 직종, 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기계설계/CAD 직종(지도교사 김향운)에서 여홍석(디지털금형과 3학년) 학생이 은메달, 이동현(디지털금형과 3학년) 학생이 동메달, 냉동기술 직종(지도교사 정세린)에서 박건하(기계과 2학년) 학생이 장려상, 배관 직종(지도교사 전상준)에서 김준희(산업플랜트과 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기술 숙련인들의 축제로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직종에서의 최고 기술자를 뽑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이 공동주최했으며, 지난 6월에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을 수상한 50개 직종 1천77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러한 나주공업고등학교의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전라남도는 17개 시·도 중 7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나주공업고등학교는 전국에 있는 참가 기관 중 22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나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회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의 실기시험 면제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배관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준희 학생은 2021년에 열리는 제46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나주공업고등학교 임언택 교장은“코로나 19로 인해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모두 고충이 많았던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큰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학생에게는 배우는 즐거움을, 학부모에게는 자식 키우는 보람을, 기업에게는 교육의 믿음을, 교사에게는 열정의 기회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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