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학교내 갈등상황 해결에 팔 걷고 나서
진도교육지원청 학교내 갈등상황 해결에 팔 걷고 나서
  • 최영천
  • 승인 2020.09.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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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922일부터 925일까지 진도 관내 회복적 생활교육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찬회를 실시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들의 갈등 상황을 해결함에 있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의 회복적 정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문화를 평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생활교육의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922일 상담교사, 924일 중등교사, 925일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진도외국어체험센터에서 실시되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에서는 학교급에 맞추어 담임교사들이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한 학급 운영 방식과 회복적 서클 운영 방식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실제로 해보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상담교사 및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찬회에서는 비난과 평가로 상처 주는 대화가 아닌관찰-느낌-욕구-부탁의 비폭력대화(NVC)를 직접 실습해볼 수 있었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했던 진도실고 윤숙향 교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문포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진도 관내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가 우리 지역 학교들에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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