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는 지난 3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장성모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일 전라남도 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조광영 전라남도 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장우광 해남군 교육희망연대 대표를 비롯한 교육관계자, 지역사회 인사와,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시청각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1,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감 격려사가 있었고, 2부에서는 제막식, 기념식수, 학교 둘러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해남공업고등학교는 2015년 3월 황산고등학교가 해남공업고등학교로 통폐합되었으며,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약 130억원을 투자하여 특성화거점고 증·개축 공사를 완공하였다.

시설공사는 본관 4층 건물 개축과 별관동, 화공동, 급식동, 학생기숙사, 건축실습실, 기계동실습실 등의 리모델링과 건축의장동, 펜싱장의 증축 및 리모델링, 그리고 과학동, 지게차실습장을 신축하였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고해주신 교장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학교 시설 전반의 증·개축으로 학교가 좋아진 만큼 내실도 다져야한다.

빈틈없는 교육 진로 지도에 정성을 다해주기를 당부 드린다.”면서 “앞으로 특성화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취업교육에 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겠다.

해남공업고등학교가 전남교육공동체에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을 바라고, 꿈과 이상이 피어나는 곳이 되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장은 “취업·창업·진학 등 모든 면에서 학생이 꿈을 이루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빛나라 해남, 다시 뛰는 해남공고’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교사가 자존감이 있는 학교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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