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 자치 활동이 위축된 요즘이지만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강미다) 학생자치회에서 ‘건강한 학교생활 챌린지’ 활동을 오는 9월 24일부터 2학기동안 진행한다.

‘건강한 학교생활 챌린지’는 2020학년도 2학기 전교학생임원들의 공약 중하나이며, 마스크 착용 캠페인, 코로나예방 노래 만들기, 코로나예방 책상 댄스 도전하기 등 학생자치회에서 스스로 팀을 꾸려 기획하고 진행한다.

전교학생회장 한시온 학생(6학년)은 코로나 때문에 같이 모이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자발적인 의지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상황을 통해서 학생들은 안전한 학교 생활을 지지해주는 어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곡성읍 청년회, 부녀회에서 마스크를 전달해주었고 전교생 등교 시 학생들 아침 등굣길 안전을 지역 경찰서 및 학부모회에서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학생부회장 심가현 학생(6학년)은 우리들을 위해서 아침마다 애써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주변 어른들에게 추석을 맞아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도 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한다.

곡성중앙초교장(강미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이겨내는 교육공동체의 모습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 요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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