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학부모네트워크 출발, ‘농어촌 교육모델’ 함께 꿈꾸다
진도 학부모네트워크 출발, ‘농어촌 교육모델’ 함께 꿈꾸다
  • 최영천
  • 승인 2020.09.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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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921, 2020학년도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진도교육 현안을 토론하고 학부모회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자치기구「진도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이 자리에서 진도 관내 21개 초··고 학부모회 회장단이 모여 올해 진도 학부모네트워크 회장으로 진도고 박세천 학부모회장을, 진도초 허지아, 진도중 김자옥, 조도고 허정심 학부모회 회장을 학부모네트워크 부회장으로 선출하여 진도학모네트워크가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회장들은 학부모네트워크 구성 후 이문포 교육장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별 현황과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진도교육 현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과밀학교를 해소하고 지역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 진도의 전통문화예술교육 인프라 발굴, 마을학교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인재를 키우는 방법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학부모·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위해 학부모 네트워크 역할이 중요함을 함께 공유하며 학부모 자치활동에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하였다.

박세천 진도 학부모네트워크 회장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부모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도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학부모 참여활동과 학부모교육을 기획하며 생산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이날 이문포 교육장은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오는 작은학교를 만들어 진도가 농어촌교육의 모델로 앞장서야 한다며 학부모회가 교육의 주체로써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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