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중학교, “책이 있는 가을밤 프로그램” 열어
용정중학교, “책이 있는 가을밤 프로그램” 열어
  • 최영천
  • 승인 2020.09.2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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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중학교(교장 황경하)는 지난 918() 늦은 밤, ‘책이 있는 가을밤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종이 책을 읽기에 부담을 갖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 선후배들과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사색하는 힘을 키우고자 책이 있는 가을밤을 마련하였다.

특히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기숙사 학교의 특성을 살려 주말에 학교에 잔류하는 학생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책이 있는 가을밤은 용정중학교 도서관에서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830분에 시작해 오후 1130분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책이 있는 가을밤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함께 참여한 황경하 교장선생님은 가을 밤, 책과 함께하는 추억을 쌓으며, 독서를 생활화하는 용정인이 되시기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집중하는 몰입독서 시간을 포함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꽉 채워졌다.

몰입 독서 이후에는 소감 나누기를 통해 읽었던 책을 소개하고 인상깊었던 장면과 그 이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보물 찾기, 몸으로 말해요를 통한 책 제목 맞추기, 간식을 구해라와 같은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중해서 이만큼이나 읽었어요. 저 한번에 이만큼 빨리 읽은 적 처음이에요. 다음에도 꼭 참여할거예요!”, “오늘 저녁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이 안 올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예요. 다음엔 밤 새서 함께 책 읽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책과 함께하는 가을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국어과 송희선 선생님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책이 있는 가을밤에 몰입하고 즐겁게 참여해 준 학생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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