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초등학교(교장 김용섭)에서는 지난 12월 1일(토요일) 「손맛, 꿀맛」 자원봉사단이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김장김치를 담아 영산포지역 사회복지 기관인 나주시노인요양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계산원을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손맛, 꿀맛」 자원단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매년 5,6학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손길을 통해 맛있는 김치를 담그어 우리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정신을 깨닫고 이웃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활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거주 시설인 계산원을 방문하여 서로 안아주고 손을 잡으며 다가서는 모습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소통과 배려의 장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6학년 학생은 “계산원을 방문 했을 때 우리와 조금 다른 언니, 오빠들의 모습에 당황하였지만 먼저 다가와 손 잡아주고 반가워하는 모습에서 봉사 활동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용섭교장은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산포초 ‘손맛,꿀맛’ 자원봉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의거 결성된 동아리로서 매월 주제를 정하여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교내 행사에도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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